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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 여행
직접 겪은 생생한 여행경험, 캠핑후기와 알짜정보를 공유합니다. 2025년에는 스위스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해요. 유익한 수다 함께 나눠요!

[세부 여행] 세부에서 꼭 먹어봐야 할 현지 음식 7가지 추천

세부 여행에서 꼭 먹어봐야 할 필리핀 음식 7가지를 소개합니다. 레촌, 아도보, 크리스피 파타 등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대표 음식들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보세요!

세부에 여행 가신다면, 에메랄드빛 바다와 더불어 맛있는 현지 음식도 놓치지 말아야겠죠? 사실 세부는 더운 날씨, 식민지 역사의 영향으로 태국, 베트남 같은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 먹거리가 엄청 다양한 편은 아니에요. 유명한 음식점들도 대부분 한국인 사장님들이 운영하는 퓨전음식점이에요. 그래도 세부에서 현지음식을 맛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맛있는 현지음식 7가지를 추천해드릴게요!


레촌 (Lechon) - 필리핀의 자부심!

레촌

필리핀 사람들이 가장 자랑하는 음식 중 하나는 단연 레촌이에요. 레촌은 통돼지를 바삭하게 구워낸 요리로, 필리핀의 모든 축제나 중요한 행사에서 빠지지 않는 음식이죠. 특히 세부의 레촌은 전국적으로 유명한데요, 그 이유는 세부의 레촌이 특별히 더 바삭하고 육즙이 풍부하기 때문이에요. 세부 사람들은 "세부에서 레촌을 먹지 않았다면, 세부에 다녀가지 않은 것"이라고 말할 정도랍니다.

레촌의 매력은 돼지고기의 바삭한 껍질과 촉촉한 속살이에요. 이 요리는 별다른 소스 없이도 고소한 맛이 뛰어나지만, 현지인들은 간장과 식초를 섞은 딥소스에 찍어 먹기도 해요.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레촌 메뉴를 제공하고 있으니 꼭 맛보세요!


크리스피 파타 (Crispy Pata) - 바삭하고 부드러운 돼지족발

크리스피파타

크리스피 파타는 필리핀의 전통적인 돼지족발 요리로, 돼지 다리를 튀겨 바삭한 껍질과 부드러운 속살이 매력적인 음식이에요. 돼지족발은 삶은 후 바삭하게 튀겨내기 때문에 겉바속촉 그 자체입니다. 크리스피 파타는 달콤한 간장 소스나 식초 베이스의 소스에 찍어 먹는데, 그 조합이 아주 일품이에요.

세부에서는 현지 식당이나 전문 레스토랑에서 크리스피 파타를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특히 크리스피 파타는 맥주 안주로 최고에요. 산미구엘 맥주와 함께 드시는 것을 정말 강력 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의 족발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크리스피 파타를 꼭 맛보세요!


시니강 (Sinigang) - 새콤달콤한 필리핀 전통 수프

시니강

필리핀을 대표하는 수프 요리 중 하나인 시니강도 놓치지 말아야 해요. 시니강은 신맛이 나는 탕으로, 보통 돼지고기, 새우, 생선 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끓여요. 신맛은 타마린드 열매를 사용해 내는데, 이 독특한 맛이 시니강의 핵심 포인트죠.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시니강은 해장용으로도 좋아요. 깔끔하고 상큼한 국물 맛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거든요. 특히 시니강은 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든든한 한 끼가 된답니다. 세부의 식당에서 시니강을 시켜보면, 따뜻한 국물 한 입에 세부의 정취가 물씬 느껴질 거예요.


이나살 (Inasal) - 특제 양념의 그릴드 치킨

이나살

이나살은 필리핀식 그릴드 치킨 요리로, 세부에서도 굉장히 인기 있는 음식이에요. 이 요리는 바콜로드 지방에서 유래했지만 세부에서도 그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닭고기를 특별한 양념에 재워 숯불에 구워내는데, 이 양념 덕분에 치킨은 짭짤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나고, 그릴에서 구운 향이 입안 가득 퍼져요.

이나살은 바나나잎에 올려져 나오고, 보통 푸소나 밥과 함께 제공돼요. 다양한 부위를 선택해 먹을 수 있는 것도 이나살의 매력이에요. 세부에 있는 인기 체인점 ‘망이나살(Mang Inasal)’은 이나살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 중 하나예요. 망이나살 정말 맛있습니다!! 리조트로 배달도 되니까 꼭 드셔보세요.


아도보 (Adobo) - 필리핀의 국민 반찬

아도보


아도보는 필리핀 전역에서 사랑받는 음식으로,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간장과 식초에 조리한 전통 요리에요. 아토보는 단순하면서도 깊은 맛을 냅니다. 소스는 짭쪼름하면서도 달달하고, 고기는 부드럽게 익어 밥과 함께 먹기에 딱이에요. 우리 나라의 갈비찜과 비슷한 맛, 식감이에요.

필리핀 사람들이 가정에서 많이 만들어 먹는 반찬인데, 세부에 오면 이 아도보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답니다. 돼지고기 아도보, 치킨 아도보가 있으니 입맛에 맛는 걸로 골라 먹어보세요.


판싯 칸톤 (Pancit Canton) - 필리핀식 볶음 국수

판싯칸톤

판싯 칸톤은 필리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볶음국수로 현지인들이 평상시에 많이 먹는 음식이에요. 얇은 면을 고기, 채소, 해산물과 함께 간장 베이스의 소스에 볶아내 달콤하고 짭짤한 맛을 자랑해요. 한국의 짜장면과 약간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좀 더 다양한 재료와 풍미가 어우러져 필리핀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세부의 길거리 음식점이나 현지 레스토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인기 메뉴에요. 간단히 먹기 좋습니다.


할로할로 (Halo-Halo) - 필리핀의 대표적인 디저트

할로할로

세부에서 무더운 날씨를 달래줄 최고의 디저트, 바로 할로할로예요! 할로할로는 필리핀에서 사랑받는 빙수 디저트로, '섞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그 이름처럼, 할로할로는 우베(보라색 고구마), 젤리, 바나나, 타피오카, 팥 등 다양한 재료를 얼음 위에 얹고, 연유나 우유를 부어 먹는 디저트랍니다.

할로할로는 달콤하면서도 각종 토핑이 어우러져 씹는 재미까지 있어요. 특히 세부의 할로할로 전문점 '라잔 히스 할로할로(Lazon's Halo-Halo)'나 대형 쇼핑몰 내 할로할로 매장들은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답니다. 망고스무디만 드시지 마시고 할로할로도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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