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다고 들었는데요. 스위스도 점점 햇살 좋은
날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날씨와 관계없이 수업과 과제로 가득한,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요. 평소에는 거의 집에서 공부하다가 공강이 있을
때 도서관에서 종종 공부하고 있어요.
취리히 대학교 도서관
대학 도서관은 Universitätsbibliothek이라고도 하며 줄여서 UB라고 부릅니다. 도서관명을 클릭하면 운영시간과 입장 시 학생증 필요여부, 음식물 섭취 가능여부, 좌석 수 등의 자세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어요.
UB Psychology 이용후기
Informatics 소속 전공 학생이라면 Oerlikon 캠퍼스에 대부분 수업이 있어요. 그래서 저도 Oerlikon 캠퍼스에 있는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데요. 이 도서관의 이용방법과 후기를 공유합니다.
먼저 BIN 건물 입구로 들오면 정면에 바로 보이는 것이 심리학 도서관 입구가 보여요. 여기에는 여러 책들과 그룹 스터디룸, 열람실 같은 칸막이 책상, 오픈형 책상 등이 놓여져 있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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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 2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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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 1층 |
도서관은 총 2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용 시 주의할 점은
1층은 좌석이 예약제로 운영되고, 2층은 예약 없이도 앉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1층에 놓인 책상에는 번호가
적혀져있어요.
이 도서관은 조용히 해야하는 곳이고 실내에서 음식물 반입도 금지에요.
Oerlikon 캠퍼스의 BIN건물은 딱 사무실 건물 느낌이라 삭막한 느낌이 들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공간은 아닌데요. 도서관은 아주 깔끔했습니다. 책상도 넓어서 노트북, 아이패드 나란히 놓고도 공간이 넉넉하구요, 책상마다 콘센트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의자가 굉장히 편해요!
취리히 대학교 도서관 좌석 예약방법
도서관 좌석 예약은 아래 링크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로 접속해서 학교 메일를 이용해 로그인해주세요.
그러면 독일어가 가득한 화면이 나옵니다. 상단과 좌측 메뉴에서 원하는 도서관을 선택해주세요. 그 다음 화면 중앙에 나오는 자리를 선택하고 원하는 시간만큼 예약하면 됩니다. 특정시간이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다면 그건 다른 사람이 이미 예약했다는 의미에요. 흰색으로 표시된 구간에만 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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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 좌석 예약 화면 |
예약 후 혹시나 자리를 못 찾아도 걱정마세요. 도서관 입구에 앉아계신 직원분께 여쭤보면 친절하게 안내 해주십니다. 제가 처음에 자리를 못 찾아서 그렇게 도움을 받았어요.
이 도서관을 시작으로 다른 캠퍼스에 있는 도서관에도 한 번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러면 그 때 또그 도서관만의 특징과 후기를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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